드디어 PSP가 나오면서 부터 기대하고 있던 DJMax 포터블이 발매되었습니다.
(모든 사진은 클릭하시면 커집니다.)

왔습니다...생각보다 크고 납작한 패키지...
일단 패키지를 개봉해보면 64000원 하는 한정판답게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케이스는 갈색이군요. 검정색이면 더 멋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  개봉했습니다. |
 종이를 치우면 튼튼하게 잘 포장된 내용물이 보입니다. 알차게 포장되어 있군요. |  내용물입니다. 게임, OST, 2006 탁상달력, 핸드폰 스트립, 일러스트 엽서 등 입니다. |
패키지가 꽉찬 느낌입니다. 일단 돈이 없는 가운데 에서도 질렀는데 돈값하는 패키지 인것 같군요. 사실 달력과 OST때문에 한정판을 질렀는데 상당히 만족스럽군요. OST나 달력 모두 상당한 퀄리티 입니다. 그래도 중요한건 이거죠.

게임과 OST 입니다. 근데 표지가 뭔가 위험하다고 할까. 좋다고 할까...
당장 UMD를 넣고 PSP를 켜서 실행시켜봤습니다. 상당한 퀄리티의 홍보무비가 이미 공개되어 있었기 때문에 오프닝에 대한 기대가 컷었는데 깨끗한 화질에 밝은 색감의 오프닝이 나오면서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오프닝 영상의 예의 홍보동영상에 살을 조금 더 붙인 내용이더군요.
오프닝을 보고나면 DJMax 포터블의 기본매뉴가 나옵니다.
크게 게임모드와 OST, M/V 모드로 나뉩니다. 생각한것(일단 게임모드로 들어가서 그다음에 OST나 M/V 를 선택하게 될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말이죠.)과는 다른 구성이라서 조금 당황했었고 메뉴선택시 키를 눌렸을때 나는 효과음도 PC버전이나 아케이드의 EZ2DJ와는 조금 달라서 새롭더군요.
 게임모드입니다. |  게임모드를 선택하면 4버튼, 6버튼, 프리스타일등 여러 모드에서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br />사진은 가장기본인 4버튼 모드 |
 모드를 선택하면 곡선택으로 넘어갑니다. |  플레이 게시...나파님께서 비쥬얼 담당하신 'save my dream' 입니다. |
일단은 가장 기본인 4버튼의 '바람에게 부탁해' 부터 시작해 보았습니다만 바로 손이 꼬이면서 'break' 가 뜨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생각보다 어렵더군요. 매일 태고의 달인을 하다보니 여러키를 눌러야 하는 리듬액션에는 적응이 안되더군요. 게다가 옛날 아케이드 Ez2DJ 처럼 4단계로 나뉘어서 플레이하게 되어 있어 겨우 3단계를 클리어하고(당연히 올 콤보는 딴 세상 이야기...) 4단계에서 시작 10초만에 게임이 끝나버리게 되더군요.
일단 몇판 해보고 다른 기능을 한번 뒤져 보았습니다.
 OST 모드입니다. |  수록곡이 담겨 있습니다. 여차하면 틀어놓고 화면만 끄고 들어도 될정도입니다. 셔플기능도 있고 반복듣기 기능도 있군요. |
 뮤직비디오 기능입니다. |  플레이하는 동안에는 정신이 없어서 못보는 배경영상을 볼수 있습니다. 사진은 d-myo 님이 그리신 'oblivion' 입니다. |
다른 기능들도 만족스럽더군요. 특히 뮤직비디오 기능은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좋아하는 분들이 많이 참여하시다보니...
일단 지금까지 플레이 해본 결과로는 PC을 뛰어넘은 훌륭한 게임이 하나 탄생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화려한 영상과 감각적인 음악이 어우러지면서 '리듬액션게임' 이라는 장르를 확실하게 표현하고 있더군요. 게다가 숨어있는 요소도 의외로 쉽게 풀려나오기 때문에 숨어있는 요소를 풀어나가는 재미도 있군요. 아직 어려워서 6키나 8키는 해보지는 못했지만 키 배치도 이정도면 적당하다는 느낌이고, 로딩시간도 정말 약간 길게 느껴질 뿐이라 게임플레이에는 큰 지장이 없습니다.
하지만 조금 단점이 보이기도 합니다. 우선은 배경 영상의 비율문제인데 발매전 인터뷰에서는 와이드 화면인 PSP에 맞도록 새롭게 모든것을 디자인 했다고 들었는데 결국 배경화면은 4:3 비율을 16:9로 늘린 화면이었습니다.
 화면을 보시면 느껴지시겠지만 좌우로 늘어져 있는게 보이실 겁니다. |  음 16:9로 화면을 새로만들기에는 이것저것 애로사항이 있었나 봅니다. |
그리고 다른 PSP연동하는 멀티플레이 기능이 빠진 것도 아쉬운 점의 하나입니다. 이점은 남코에서 나온 같은 장르의 게임인 '태고의 달인'과 비교를 하지 않을 수가 없는부분이군요.(태고의 달인은 게임 쉐어링까지 지원합니다.)
이런 점들을 제외하고는 크게 단점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이 없군요. 정말 오랜만에 우리나라에서 나온 제대로 된 게임이 등장했다고 평할수 있겠군요. 다행히도 시장의 반응도 좋은 편이여서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한정판은 매진되었고 일반판도 주문이 많은 편이라고 하고 플레이해본 유저들의 반응도 뜨겁습니다. 역시 열정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제대로 만들면 다르군요.이런 게임은 일본쪽으로 수출도 좀 하고 잘팔리는 모습을 꼭 한번 봤으면 좋겠네요.(지금도 일본쪽에서 주문해가는 물량이 좀 있다라는 말도 들리긴 합니다만.)
어쨌든 질렀으니 할수 있는데 까지 플레이 해봐야 겠습니다. 일단은 프리스타일모드만 죽어라 하고 있습니다만, 언제 4버튼 모드에서 4단계를 깰수 있을지...당분간 손가락에 굳은살 좀 생기겠네요;;;;

프리스타일 모드입니다. 연습만 죽어라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