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이 끝난지 이제 이틀이 되어가네요. 아직도 가슴이 떨리고 멍한 상태네요.
아직 외부병원이라 사진도 못올리고 어제도 밤샘했기때문에 길지않고 순서도 엉망이지만 기억나는 대로 간단하게 써보겠습니다.
공연에 관한 한줄평
- 정말로 그녀(들)은 최고에요...!!!!
기억나는 순간들
- Torukia로 시작된 첫무대. : 시작부터 갑자기 세분의 게스트가 총출동 하면서 Torukia 가 흐르기 시작합니다. 사실 처음에는 오리가 씨만 알아보겠고 그옆에 분들은 코러스 하는 분들인줄 알앗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소리에 집중하니 마아야 누님과 야마네 마이 씨 더군요. 시작부터 이렇게 강할줄은 몰랐습니다.
- 요코 여사님의 헤어스타일: 0_0;;;;
- 마아야 누님의 라이브: 사실 마아야 누님의 라이브를 들어보면 조금 불안한게 사실입니다만 이번공연에서는 정말로 최고였습니다. 숨이 멈춰버리는줄 알았어요. 게다가 마아야 누님 너무 이쁘시더군요..하악하악(-_-);;;
- 4명이서 연주한 stone music
- 야마네 마이 님의 열창의 연속: call me call me, The real folk blues에 이어서 나중에 Blue 에 이르기 까지 혼이 울리는 듯한 열창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 갑자기 나타난 오케스트라: 사실 처음에는 이런 소밴드로도 만족이야..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나타난 오케스트라....Wolf's rain과 에스카 플로네의 라이브를 생으로 들을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행운입니다.
- 반지, 약속은 필요없어 우리말 라이브: 마아야 누님이 부르는 우리말 노래란.... 흐흐 다시 생각해도 정말 공연 가길 잘한것 같아요. 사실 약속은 필요없어 노래는 일본어가사로 따라 부를수 있을 정도로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마아야 누님께서는 방영당시 최덕희 님이 부르셨던 번안곡 가사를 부르시면서 모두 같이 부르기를 유도하심.. 사실 관객들이 더 당황하는 분위기였어요. 저도 그랬습니다만...
- 공연 마치고 난후 여사님의 한국어 진행: 역시 천재는 뭘해도 잘 되는 걸까요...-0-
- 마지막 피아노 솔로부분에서 메시지들: 여사님 다운 마무리였습니다.
정리하려니 마음만 앞서고 글로는 잘 안써지네요...사실 이런 글로 그 감동을 어떻게 다 표현 하겠습니까.. 에스카 플로네와 비밥이후 그녀를 추종한지 거의 10년.. 이런 공연을 우리나라에서 본것 만으로 정말로 행복합니다. 못갔으면 정말로 울어버렸을 거에요.
마아야 누님이 반대쪽 편에 있어서 노래하시는 모습이 잘 안보였다던가 E열이어서 무대반이 잘 보이지 않았다거나, 마아야 누님의 명곡들이 너무 적게 나왔다는 (최소한 Gravity나 마메시바 정도는 나올줄 알았습니다.) 아쉬운 점은 있습니다만 그래도 앞자리여서 한번씩 5m 바로 앞에서 그녀들의 모습을 바로 볼수 있어서 이런 아쉬운 점은 그냥 묻어두렵니다.
공연이 끝나고 나니 정말로 말할수 없는 감동과 여운 그리고 공허함이 밀려오더군요. 정말로 살아잇길 잘했다..라고 말하고 싶어요. 정말로 이런 공연을 보여준 그녀들은 최고였습니다.
다음에도 이런공연 한번만 더...